[스크랩] 여~~어 얼~~세~~엣(빠리)
오늘은 유람선에서 바라본 에펠탑을 올라간다고...
우리부대는 자그마치 30명인데도 신속하게 움직여 입장하는데 별로 기다리지 않고
일찍 올라 갈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갈아 타며 꼭대기까지 올라가 빠리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었다.
탑위 유리벽속의 에펠탑의 설계자인 *에펠*과 발명왕 *에디슨*이 마주 앉아 대화하는 밀납인형을 구경하고.....탑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를 박고....
우리는 개선문으로 이동 하였다.
개선문 앞 거리가 유명한 *상제리제* 거리라고....상점이 즐비하고 식당은 길가에 의자를 내 놓고
식하하고 담소하고...자유롭고 한가한 분위기였다.
밤에 이 거리를 보면 화려하고 볼만 하다는데 우리는 일정이 있어 잠간의 자유시간으로 대신.
루이비똥 매장이 이곳에 보이더구만~~~ㅎㅎ
숙소가 시내와 떨어진 곳이라서 밤 거리는 볼수 없는게 아쉬웠다.
쁘랭땅 백화점에서 쇼핑. 아이쇼핑만하고 ....
유명한 달팽이 요리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골벵이 비스므리 한 것 딱 6개 주더군...
짭쪼름한 것이 뭐 별로더만 현지 특식이라나 뭐라나~~~
식사후 프랑스 절대 왕권의 상징이며 초호화 궁전인 베르사유궁전 관광.
마리 앙트와 넷 왕비와 3명의 왕비들이 사용하던 침실 *거울의 방* 연회장소인* 헤라클래스방*
*비너스의 방* 등 셀수도 없는 방들이 모두 초호화판이더군. 휘황찬란한 것이 .......
정원 또한 얼마나 넓은지.....정원만 돌아보려고 해도 며칠은 걸려야 할 듯
태양왕 루이 14세때 만들어진 정원은 혁명전까지는 2420만 평이었는데 지금은 246만평만 남아있다고.....숲속에는 왕비의 궁전이 두개씩이나 있다는데 보이진 않았어.
위에서 내려다 보고 사진 만 박고....
정원이 얼마나 넓은지 樹평선이야~~~하늘과 맞닿은 정원의 나무들~~
여행 가기전 여동생이 벨사유 궁전 기념품점에서 사오라는 물건이 있어 관람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기념품가게 찾느라 헤메고 다니느라 귀경은 별로 못했어.
서둘러 버스를 타고 빠리 북역이라나...그 곳에서 런던으로 가는 유로스타를 탄다고 .
이제까지 일곱나라들은 여권 검사 없이 국경을 무사 통과 할 수 있었는데, 영국은 여권검사를 한단다.
검색대 위에 커다란 여행 가방을 올려 놓았는데..........불이 번쩍번쩍 , 난리가 아닌거야.
검색직원이 죄인취급 하듯 가방을 열어보라 하는데. 죄지은 것도 없이 겁은 나고.
할 수 없지.열라면 열어야지~~~가방에서 나온 건 ~~ 엉치 때문에 가지고간 핫 백~~~ㅎㅎㅎ
이게 뭐냐고 Thkffk Thkffk~~~들춰보고. 속을 까보고...무슨 폭발물이라도 들었나 하고..
다행이 가이드가 가까이 있어 설명을 하고 무사 통과 되었다네.~ㅎㅎㅎ
저녁 도시락을 챙겨 받고 유로스타에 탑승하여 도버해협인가 뭔가 물구경은 하지도 못하고 런던으로 이동하였다. 빠르긴 빠르더라구~~~해저터널로 ....캄캄하기만 하지 지하철 탄건지 유로스타인지....
차창으로 보이는 경치는 밀밭, 초원으로 지평선이 보이니 부럽기만~~~~
런던 도착..숙소에서 맥주한잔 하려고 호텔 바에 갔더니 유로화는 안받는데....
영국은 유럽연합에 가입한 나라이면서도 통화는 유로화를 사용치 않고 영국화폐인 파운드만 사용한다네.그 이유는 자기들이 손해본다고 생각 해서겠지. 파운드화 가치가 유로화 보다 높다보니 ......
대단한 자존심과 이기주의인 것 같았어.
카드는 사용할 수 있다는데 ..다행히 일행중 카드 소지자가 있어서 한잔 얻어 마셨지.
얼마인지는 몰라도 엄청 비쌌어. 비싸서 인지 또 얻어마시는 맥주라서인지 맛이 더 좋더라구~~~
이래서 가는 곳마다 한잔씩의 맥주는 다 마셔보았지....맥주 메니아였으니 그 정도의 호사는 기본
아닌가 ?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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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데~~~벨사유궁전 사진 몽땅 날아가 버리고 없넹~~미치것네~다시 갈 수도 없고~~ㅠㅠㅠㅠㅠㅠ
빠리 시내 사진도.........미안해 달구들아~~~~정원사진 찾았당~~~ㅎㅎㅎㅎㅎ
새울이 눈깔 다 빠지것다. 사진 찾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