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어 얼~~네~~에 엣( 런던)
마지막 일정으로 런던 관광
아침에 런던시 청사로 향하는 길..요란하지도 넓지도 않은 길 ,시민들의 출근 모습이 차분하고
여유가 있어보인다. 의상은 남여 공히 검정색 옷을 많이 입었고 화려한 원색 옷은 눈에 띄지 않는다.
시청사 모양이 이색적이다. 일조량이 적은 나라이니 햇볕을 좀더 받기 위한 설계라 하네.
시 청사
요 배가 2차세계 대전때 참전했던 배래~~숫달구 특히 롹이 좋아 할 것 같아서~ㅎㅎ
런던 브릿지
강을 사이에 두고 멀리 국회의사당이 보인다. 영국은 상원과 하원이 있는데
상원은 국가 자문위원으로 귀족(공,후,백,자,남작)과 법률가 (최고법원판사), 성직자
(성공회 주교,로마교황청 주교) 종신귀족( 하원에서 공이 많은 사람~마가릿 대처수상)등으로
구성된다고...... 하원의원은 국민이 선출하고~~~
국회의사당~붉은색과 청색으로 상 하원 구분을 한다는데....까 먹었어ㅎㅎㅎㅎㅎ
11시 반에 버킹검 궁 교대식을 보기위해 좋은 자리를 잡으려면 서둘러야 한다고 부랴 부랴~~
비가 많이 오면 그나마 볼 수 없다는데 비가 오락가락 사람 마음을 초조하게 만든다.
시간이 되니 사람이 점점 모여든다. 우리의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과 비스므리 한데 ...
그 광경을 보겠다고 그렇게 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니......
그래서 영국 국민들은 여왕이 오래 살아 주기만을 바란다고.
요 모자가 곰털로 만들었는데 한마리로 모자 1개밖에 못만든다고~~
버킹검 궁전은 1년에 한번이라나 단 며칠만 일반에게 공개한데.
그 큰 궁전에 여왕과 남편 단 둘이 사는데 밑에 일하는 직원이 400명이라니~~
다 무얼하는 것일까? 디게 궁금하지?
왕위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는 왕좌 기다리다 왕세자로 늙어 죽는 건 아닌지.....ㅎㅎ
다시 버스를 타고 웨스트 민스터 사원을 관광
이 사원은 런던의 서쪽에 있다하여 웨스트 민스터 사원이라 하지만 원래 이름은 성 피터사원이라고.
영국의 중요행사가 이곳에서 거행되는데 역대 왕들의 대관식, 결혼식을 올린 곳이기도 하고
얼마전 세기의 연인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장례식이 거행된 곳 이기도 하다네.
또한 국립묘지라 할 정도로 영국의 유명 인사~ 뉴턴, 리빙스턴, 다윈, 아담 스미스,엘리오트,윌리엄 워즈워드,찰스 디킨스등등... 대문호들의 묘지가 있는 역사적인 장소라고.....
한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대영 박물관 관람
이집트와 그리스 유물이 몽땅 여기 와 있는 것 같았어.
스핑크스, 피라밋 외형은 그곳에 껍데기만 남아있고 알짜배기 유물은 전부 이곳에 있다네.
그 나라들도 반환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절대 줄 수 없다고 한데... 주겠어? 관광수입이 얼만데~~~
그 소릴 들으니 일본이 훔쳐간 우리의 보물, 유물, 프랑스에 있다는 우리의 유물들.....
넘 넘 속상하더라구~~~
람세스2세~~~미남이지? 넘 좋아해~~ㅎㅎㅎㅎ
로제타 스톤
이집트 상형문자의 비밀을 밝혀낸 로제타 스톤, 앗씨리아 궁전 벽화, 파르테논 신전 내부 조각품등
무게만도 수십톤은 될 것 같은 돌덩이까지~~~~나쁜 넘들~~(화폐, 여권, 유물등 나쁜 기억만...ㅎㅎ)
구석 구석 다 보려면 며칠은 걸린다며 중요한 곳만 골라보고, 한국관이 있다고 그곳을 관람 하였다.
한광호씨( 한빛재단 이사장) 가 기증한 물건으로 진열을 했는데....
개인의 기증품만으로 꾸민 것이라 빈약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런 훌륭한 분이 계시기에 한국관이라는
코너라도 있다는게 대단한 거지~~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비행기 시간까지 시간이 있다고 영국의 명물 2층버스를 타 봐야 한다고
우리 전용버스를 버리고 2층 버스에 올랐다. 1층보다 한결 더 흔들리고....
에어컨이 없어 여름에 타면 찜통이라나....
차 멀미 하는 사람은 안 타는 게 좋을 듯. 위에서 내려다 보니 기분은 괜찮았어.
보름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 올 일만 남았는데....아쉽다.
거꾸로 한바퀴 돌아 다시 가 보고 싶은 곳이 넘 많다.
동유럽이 좋다하니 그곳도 가 보고 싶고.........북유럽도 좋다는데.....
아무리 좋아도 내 나라만 하랴~~사랑하는 자식들이 기다리고 달구들이 있는
대한민국이 최고지~~~안 그래?~~~~ㅎㅎㅎㅎ
너무 오랫동안 어설프고 재미도 없는 여행기 읽어주고 꼬리 달아준 달구들께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