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한번 올리기 힘든다. 기껏 글을 써 놓았더니 정전이되네. 으이그 다 날아갔다.
2시간여만에 전기가 오기에 다시 쓰고 올리려니 인터넷이 불통이야. 전화하고 기다리고
이제야 연결이 되었다. 비는 오고... 무덥고.. 전기도 ...인터넷도...김 다 샜다.~~~ㅎㅎㅎㅎㅎ
오늘은 로렐라이 언덕이란 노래로 유명한 라인강가를 드라이브~~
차창으로 펼쳐지는 라인강가의 정경은 정말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다.
강가에 즐비한 포도밭과 고성은 한폭의 그림이다.
유럽집은 대부분 빨간 지붕이었는데 이곳은 검은 지붕이 많았다. 편마암이라고..산지래..그래서....
이건 소금의 성이라고~~라인강을 따라 소금배가 오면 이 성에서 거래가...여기도 소금이 귀해 귀한
손님이 오면 음식을 짜게 해 주는 것이 예의라나..그래서 지금도 음식이 짜다고 ......
라인강은 남에서 북으로 흐르고강변을 따라 들어선 집들이 이쁘고 경사로에는
포도나무가 즐비. 햇볕을 많이 받아 포도가 맛있데.그래서 와인이 맛있다고~~
이건 난공불락(難攻不落)의 성이라나~~절대로 공략할 수 없는 높은 곳이네.
가이드의 독일 교육정책에 대한 강의(가이드의 생김이 교수타입이었어 ㅎㅎ)
독일은 유치원만 유료이고 초등부터 대학까지 전원 무상이라네.
얼마나 좋을까? 초등은 4년제로 4년 내내 한 교사가 계속 담임을 맡는다니...
글쎄...장점은 한사람 한사람에 대한 계속적인 관찰로 재능 및 진로 목표의 조기발견을
할 수 있어 우리처럼 대학에 가서까지 적성에 맞지 않는 선택을 하지 않는다는 것.
고로 꼭 대학에 가고 싶은 사람이 아닌 사람은 고등학교 졸업후 취업을 하게 된다는군.
임금격차도 별로 나지 않으니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걸 더 선호한다네.
그래서 대학은 우리처럼 지상의 목표가 되지 않는다고.
우리의 젊은이들처럼 대학에 가기위해 재수 삼수하는 일은 없을테니 얼마나 효율적이고 생산적인가...
젊음을 만끽하며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 수 있는 것이 부럽기만 했어.
로렐라이 언덕에 올라....사진도 박고 내가 로렐라이 전설에 나오는 아가씨라도 된양 포즈도 잡고~~ㅎ
퀠른에 둘러 퀠른성당을 구경하고
점심은 독일식 족발요리라나...슈바인 학세라고...
.난 원래 돼지고기는 별로인지라 먹을 수가 없었는데 꼭 중국의 동파육과 흡사하다고나 할까?
딴 사람들은 맛있다고 곧잘 먹더군...우리나라 족발이 훨~~~맛있어
점심을 굶다시피하고
버스에서 캔 맥주로 요기를 하고.... 암스테르담으로~~~암스텔담 근교에서 ~~
저녁은 중국식으로 포식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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