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터키 여행

새울* 2015. 10. 11. 12:33

터키 여행( 2015/9/13-9/21)

배낭여행 다닌 지 7-8년 만에 패키지여행을 해 보기로 했다.

거리와 날짜 대비 저렴한 가격의 상품이기에~~~~

개인적으로 신경 쓸 일이 없으니 너무 홀가분하고 편하다.

눈뜨면 밥 주고... 버스 태워 관광시켜 주고...밤 되면 재워 주고.....어느 정도 안전 보장되고....

 

여행코스는 이스탄불 공항 도착->숙소 이동 숙박->이스탄불 시내 관광(배타고 보스포러스 해협)->터키 수도 앙카라로 이동(샤푸란 블루)->앙카라 숙박->한국공원 거쳐 카파토키아 이동(데린구유, 파샤바 계곡 버섯바위, 괴레뫼 파노라마, 우치히사라등)->카파토키아 숙박->열기구 타기->시데로 이동(아풀로 신전, 원형극장)->안탈리아 이동(해안도시,)->숙박->파묵깔레 이동(석회 온천, 로마 시대의 유적지, 히에라폴리스)->숙박->쉬린제로 이동(포도주마을)->에페소(원형 극장,셀수스 도서관 하드리아누스 신전, 아르테미스 신전 등 )->아이발릭 이동 숙박(에게해 수영,)->트로이로 이동,(유적지 관광)->이스탄불로 이동( 그랜드 바자르 쇼핑)->숙박->이스탄불 관광(성 소피아사원, 블루 모스크, 박물관 관광)->공항

 

터키는 남한 면적의 7-8배나 되기 때문에 이동거리가 길다,

보통 최단거리는 버스로 3-4시간 이동 후 관광하고 다시 5-7시간 이동 후 숙소에 들게 된다. 체력이 달리면 힘든 여정이다.

보통 하루 7-9시간 버스를 탄다 생각하면 된다. 국내를 비행기로 이동하는 상품도 있긴 하지만 2-3번 정도 타고 가격이 2-3배로 늘어나는 것 같았다.

넓은 국토가 부럽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경이롭고, 화려하고 웅장한 많은 유적지가 놀라운 나라였다.

 

피에르 롯데 언덕에서 본 이스탄블

보스포러스 해협의 크루스선박

크르스 선박의 위용

돌마바흐체 궁전

아시아와 유럽을 이어주는 보스포러스해협의 다리

호박같은 메론

케밥을 만들고 있는 아저씨

샤프란 블루, 꽃이름에서 딴 도시 이름??

옛 스러운 모습이 정겨워~~

 

차 (짜이)배달~~

내부 공개를 하지 않아 궁금했던 개인 주택??~

소금호수에서( 건기라 물이 적었고 바닥이 소금으로...)

데린구유~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건설한 지하 도시

석회암을 뚫어 미로처럼 만들어 길을 잃을 수도....

 

우치히사르~~석회암 바위를 뚫어 생활한 듯~~

 

괴뢰메 파노라마 계곡

파샤바 계곡의 버섯바위들...

 

 

 

카파토키아 토산품점에서 본 세라믹 작품

 

카파토키아에서 열기구 타고~~

 

 

 

 

지중해의 고대도시 시데(클레오 파트라와 안토니우스가 즐겨 찾았다는 일몰이 아름답다는 곳)

아름다운 해안 도시 안탈리아의 정겨운 골목풍경

3개의 아치로 이루어진 세련된 조각의 하드리아누스의 문

지상으로 다니는  전차?? 기차처럼 2-3량이 연결되었다.

파묵깔레 석회 온천( 온천수의 고갈로 물이 별로 없어 아쉽~~)

 

나이키 여신~~

에페소 유적지에서....화장실~~

에페소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셀수스 도서관

2만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로마시대 원형극장

 

과실주와 올리브 오일이 유명한 쉬린제 마을의 골목풍경

트로이전쟁에서 그리스의 승리를 이끌어 준 트로이 목마

겹겹이 발견되는 트로이 유적지

 

1차대전의 격전지 다르나넬스 해협을 건너 이스탄블로 가는 길에~~

 

이스탄블의 시장 그랜드 바자르

 

성 소피아 사원

 

박물관에서

블루모스크에서

 

아름다운 길....10여일 고생한 내 발과 함께

패키지여행도 좋았지만 아쉬움도 많았다. 우선 말 그대로 자유여행의 묘미인 자유가 그리웠다,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으니~~~

식당에서 주긴 하지만......좋아하는 이색과일을 만날 수 없고 메뉴 선택권도 없고, 전용버스로만 이동을 하니 진정한 현지인과 아이들도 만날 수 없었던 것이 제일 아쉬웠다.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한 잔의 맥주도 마실 기회가 없으니 더욱~~~

다시 간다면 이스탄불의 화려한 궁전과 사원을... 지중해와 에게해의 아름다운 해안도시를....

로컬버스로 현지인들과 아이들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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