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21일 수요일)
아침일찍 서울식당의 김사장님과 조우..도이뚱 가는 길 기네스 북에 올라 있다는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징”을 구경하고
도이뚱 로얄가든으로......(입장료, 3곳짜리 두당,190밧트...2개짜리 사는 게 좋다)
도이뚱 로얄가든은 현 태국 왕의 모후인 메파루앙 대비께서 노후에 이곳에 별장을 짓고..정원을 가꾸고,...
굶주린 현지인(고산족)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며 국경지대의 여러 종족들의 민심을 안정시키면서 평생을 이곳에서
사셨다한다. 그래서 그런지 메파루앙 이라하면 존경심을 넘어 경외심을 가질 정도. 정원에 꽃도..
나무도 너무 잘 키웠고 모후가 살던 집엘 들어 가 보니 왕의 어머니 답지 않게 소박하게 살다 가신 것 같아
생각하는 바가 많았다. 후문으로는 종교적인 이유가 있었다고도 하나 그 건........
관광객은 물론 내국인 관광객도 얼마나 많은지....다음은 메싸이로..
메싸이는 조그만 개울 하나를 경계로 미안마와 국경을 이루고 있는 도시이다. 지난 번 방문한 적이 있기에
새로울 건 없으나 그래도 흥미롭다.
뒷골목 호텔 뷔페에서 점심식사를(660밧트) 하고 메싸이 시장구경.....
국경도시답게 활발하다..관광객, 태국인 , 미안마인,등 생동감이 넘친다.
살 물건은...이곳 군밤이 맛 있었기에 군 밤 만 사고....
눈 요기만 하고 골든 트라이 앵글로....
유명한 아편 밀매 지역으로 악명을 떨치던 삼각주...미안마, 태국, 라오스의 국경이 메콩강 삼각주에서 만나는 곳...
먼저 시장 골목으로 올라가면 사찰이 있다. 원래 지금 방콕에 모셔져 있는 에메랄드 불상이 있던 곳이라는데
지금은 모조품 불상이 있다. 그 곳에 올라 가면 국경 너머 미얀마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산을 내려와 보트를 빌려( 400밧트) 삼각주를 돌아 라오스에 내려 준다.
불상이 있는 곳, 태국, 빨간 지붕이 있는 곳 미안마(버마) 노란색 돔이 보이는 곳 라오스...
비자 피 두당 20밧트를 내고 들어 가면 기념품을 파는 가게... 주로 가죽 제품이 많고 각종 술..뱀술, 도마뱀, 지네.......
강하나 건넜을 뿐인데.......아이들과 노인의 얼굴에서 라오스인의 힘겨운 모습이 보인다.
다시 배를 타고 치앙라이로...어제 너무 피곤하여 나이트 바자를 안 보았기에 나이트 바자 앞에서 내려 달라 하고
김 사장님과 작별.. 낯선 이국 땅에서 자세한 설명 들으며 편히 이틀간의 여행을 도와 주신 김사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나이트 바자 초입에서 또 볶음밥으로 저녁식사(360밧트)..치앙마이 선데이 마켓에 비하면 규모도 물건도 ....
피곤도 하기에 대강보고 내가 좋아 하는 망고스틴과 귤과 내일 아침 먹을 스티키 라이스를 사고
(40,40,30밧트) 쌩태우를 타고 귀가...
내일 치앙마이로 가야 하니 짐도 싸고...쉬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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