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객선 터미널에서 9시 출발하는 배를 타려 했더니 안개로 1시간 연기,
10시 출발,배삯은 왕복 10,500원, 9시부터 매시 운행된다.
한시간 동안 터미널내의 상가 구경도 쏠쏠하다. 특히 유명한 충무 누비가 눈길을 끈다.
30여분? 한적한 선착장에서 제승당 가는 길...
충무문
여기에서 활을 쏘면~~
저 건너 과녁에...쪽빛 물빛이 아름답다.
충무공 사당
한산섬의 소나무는 모두 토종이며 왜송은 한그루도 없다는 현지인의 말씀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을 하셨던 수루는 공사중이라 접근도 못 해 보고
1시간만에 통영으로 돌아 가기엔 넘 아쉬워 계획에도 없던 버스 투어를 하다.
섬 구석구석을 돌아 1시간만에 돌아 오는 버스에 올랐다. 편도 1,000원. 왕복 2,000원 선불하고 전망이 좋다는 창가에 앉아
사진 몇장을 건졌다. 꼬불꼬불 흔들리는 버스에 앉아 바닷바람 맞으며 담은 사진...
대박이다.~~아픈 다리 절룩이며 걷지 않아도 되고 편히 앉아서 1시간 투어 넘 싸고 멋진 경험이었다.
한산섬 여행가시는 분들 강추입니다. 섬내 정기 버스투어~~~단돈 2,000원입니다.
굴껍집이 쌓여있는 마늘 밭
강태공들의 여유로운 모습
섬과 섬을 연결하는 다리인 듯...
그림 같이 예쁜 집도 있고...
평화로운 마을 풍경
벚꽃사이로~~~
저 멀리 우릴 태우고 갈 여객선이 들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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