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가는 이야기

[스크랩] 사위 흉보기

새울* 2010. 3. 14. 13:25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이든 여자 둘이 모이면 며눌 흉.. 아님 탱이 흉...아님 사위 흉보는 사람도 있나?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켜 세워 줬으니 이제 낙하 시켜 줘야 사위 넘 어지럽지 않고 제 정신으로
살 것 같아 흉좀 봐야 쓰거따~~~~ㅎㅎㅎㅎ

 

사람이 완전하기는 어려운가 보다.하기야 완전하면 인간이 아니지~~~~ㅎㅎㅎㅎㅎ
그렇게나 참스승의 길을 걷는 사위넘도 허점은 있더라..그말이지.
 
자주는 아니지만 1년에 서너번? 꼭지가 돌도록 마시는 날이 있지.
그런 날은 집엘 안들어 오는 거야. 우리 딸래미...안절 부절이지.
왜냐? 이사람 손폰~~~10번중 2번 받으면 성적이 좋은거야. 배터리가 없어서...
차에 놓고 내려서... 꺼져 있어서... 집에 놓고 가서..

.
술마시면 차에서 자다가 지 마눌한테 디지게 혼나고..이젠 현관앞에서 주무신다고.
겨울에 동사하기 십상. ㅠㅠㅠㅠㅠㅠ그러니 얼마나 걱정 되겠나?

 

직장에서 궂은 일. 외박하는 일( 스카우트 야영, 수련회등등)은 혼자서 도맡아 하니 한달에 두세번은 외박이야  젊은 우리 딸 ...이제 물어 보지도 않는단다.

 

헨폰 배터리도 저녁에 충전시키면 좋으련만 아침에 허둥지둥하다 지 마눌 충전시켜놓은 배터리 빼가는 건 다반사. 언젠가는 내 꺼도 빼 갔다니까~~~~ㅎㅎㅎ

 

직장이 머니 아침에 젤 먼저 출근 하는데...인사하고 나갔다. 잠시후 다시 들어 온다. 왜 그러냐고 하면
자동차 키를 안 가져 갔다고. 키를 가지고 다시 나간다. 후에 다시 들어와~ 왜? 하면 헨폰을...
다시~~또 뭐냐? 가방을~~~ 이렇게 서너번 들락거리고도 빠뜨리는 게 있으니 어쩜 좋누~~~
그러니 헨폰을 열번 중 2,3번 받으면 성적  좋은 겨~~~~ㅎㅎㅎ

 

그뿐인가? 이 장모 일 못하는 것을 이해를 못하는 거다.
지 엄니는 9남매 뒷치닥거리 다하고 시부모 모시고 큰 살림을 하셨으니 김치 2,3십포기는 식은 죽 먹기로 담그는데.  나는 배추 열포기 담고 몸살이나 일주일을 병원엘  다니지 않았겠나...
언젠가 지 처 이모(내 여동생)와  한잔 하며 장모 흉을 디지게 보는겨~~김치 담고 몸살나서 병원 다녔다고...  장모 흉보는 넘 ...어째야 쓰까이~~~~~~

 

청소는 그 사람 몫인데....다 하고  마지막~~걸레는 절대로 안 빨아~~

언제나 목욕탕 구석에 휙 던져 놓고는 끝~~
사람이 유종의 미를 걷워야지....그게 뭔 짓이랴~~~ㅎㅎㅎ

 

지 애들 어딜 데리고 나가서....끼니때가 되면 맛있는 것도 사주고 해야지...고작 사 준다는 것이 김밥,
아니면 떡뽂이 이런 싸구려만 사 주는 거야. 남의 자식들 한테는 못해 줘서 한이면서...
손주넘들  지 에미하고 다니는 걸 더 좋아 한다니까..아빠는 짠돌이라고 싫대.

 

열거하자면 한이 없지만 이쯤해서 끝내야지. 사돈 어르신들  당신 아들 흉보는 것 아시면
내꼴이 어찌 되겠나? ~~~~으 무시라 ㅎㅎㅎㅎㅎㅎ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