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싸파 가는 길.(20230912)

새울* 2023. 10. 1. 18:29

일출 없는 롱콕 차밭에서 운해만 원없이 보고

푸토에서 싸파로...

길 옆 간이휴게소에서..

싸파에 도착.

변해도 너무 변했다.

하기야 꼭 10년 만이니 강산인들 안 변했을까?~~

변하지 않은 건 성당과 광장, 호수뿐...

석양을 보러 함종산에 오르다.

오전에 비가 와서 미끄럽고 가파르다.

역시 일몰경은 희망사항일 뿐...

10년만에 다시 온 싸파,

그 때가 그립다. 너무 상업화 되고 변해서 어리둥절.

광장 옆에 있던 재래시장도 외곽으로 옮겼고

호화찬란한 건물들이 너무 낯설다.

오늘에야 시장에서 내가 좋아 하는 과일(용과,용안,망고,메론,패션푸릇..)을 사고

오랫만에 하노이 버어 한 캔으로 추억을 더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