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가는 이야기

[스크랩] 내가 행복한 이유

새울* 2011. 8. 1. 18:38
나는 없는 것이 많아도 행복하다.
남들은 나를 행복하다고 생각해 주지 않는대도...

나는 아들이 없어서 행복하다.(?)
아들은 없어도 나를 사랑하고 보살펴 주는 딸이 셋이나 있으니...

나는 며느리가 없어서 행복하다.
불경스런 며느리는 없어도 장모님을 사랑해 주는 사위가 셋이나 있으니...

나는 돈이 없어도 행복하다.
돈은 없어도 아직 일을 할 수 있는 직장과 건강이 있으니....

나는 애인이 없어도 행복하다.
애인은 없어도 세상 모두가 나의 애인이니까....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화초가 베란다 가득 나를 반기고
서툴지만 컴 여기저기를 다니며 아름다운 글 음악을 골라가며 감상할 수 있으니...

오늘은 정말 무지 무지 행복하다.
화초를 바라보며 옛날 내가 좋아하던 크리프 리차드와 엘비스프레슬리를 만날 수 있어서..





출처 : 아름다운 60대
글쓴이 : 구름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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