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새울을 똑똑이의 표본처럼 취급을 한다.
여기저기 댓글에서 야무지다는둥...똑소리 난다는 둥~~
방금전 예향이와 대화중...똑똑한 새울아 안녕~~ㅎㅎ 띵~~~~@#$%^~~
내가 정말 똑똑한가? 생각해 본다.
오래된 내 깨복쟁이 친구가 항상 나보고 하는 말.....*헛 똑똑이*
하는 짓을 보면 똑소리는 나는데 실속이 없다는 거다. 그 말이 딱 맞다.
롹이 인정했듯 젊어서도 한 인물했었는데....달려드는 넘들이 없었다는 것.
윙크한번...만나자고 집쩍거리는 넘, 제대로된 연애핀지 한 장 받아보질 못했으니....
난 친구들도 다 그런 줄 알았다. 세월이 흘러....잘 나가는 머스마들이 하는 말.
날 무지 좋아 했단다. 그럼 왜 아무 말 안했어? 하니 대답이 ~~
감히 좋아한단 말을 할 수가 없었다나~~~이게 말이 되느냐고요.ㅎㅎㅎㅎ
하기야~~초딩때 똑소리 나게 공부도 잘 했지. 촌구석에서 학굘 다녔어도 당당히 서울의
내노라 하는 중핵교에 탁 붙었고, 지금은 개나 소나 다 가는 대학이지만 그 시절엔 고등학교만 나와도
많이 배웠다고 하던 시절이었으니 감히 쳐다볼 수가 없었다나..
또한 그 동네에서 손 꼽는 지주의집 손녀에...아버지도 국녹을 먹는 공무원이었고....
그러던 내가~~남자들에게 이쁘게 보이는 재주가 없어서리~~ㅎㅎㅎ
여자란 자고로 고분고분하고 애교도 부리고.. 사내들의 보호본능을 불러 일으키는
재주가 있어야 한다던데........웬만 한 일은 나 혼자 해결하고 한 술 더 떠 수틀리면
버럭~~아니면 톡~쏘아대니~~~ 아이구 내 팔자야~~~ㅎㅎㅎㅎ
나도 여자이기에 때론 사랑받고 싶고 보호도 받고 싶은데....
달구방 숫달구들도 똑 같더라~~롹은 나보고 웬수라고 으르렁대고 ~~~ㅎㅎ
이쁜 아무개 아무개...일편단심 어쩌구 ~~~~으이구 속 터져~~~김밥만 옆구리 터지는게 아니라구~
그러면서 똑똑한 새울 백번 불러주면 뭐하냐구~~~
거기다 두 어깨에 무거운 짐 잔뜩 지워놓고 잘 할 거라는 둥~~잘 하라는 둥~~
나두 편히 앉아서 달구들 사랑받으며 이쁘다는 소리 들으며 희희낙낙 살고 싶은디........ㅎㅎㅎ
그런 비법 가르쳐 주는 암달구~~~내가 한턱 거하게 쏠께~~나에게 비법을~~~
헛똑똑이가 진짜 똑똑이가 되고 싶다~~~~~
하루좽일 비는 오지요. 나갈 수는 없지요. 심심은 하지요. 만나자고 전화 한통하는 숫넘도 없지요.
좀이 쑤셔설랑 횡설수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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