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하루 개구리 어디로 튈까 항상 머리를 굴리는 내게 구절초가 생각났다. 구절초는 산에서 만나는 야생화만 보았지 단지로 조성 된 곳은 아직 이었으니.. 유명하기로는 정읍 산내 굴절초 테마공원이 유명하지만 너무 멀고 찍사라면 누구나 가는 곳이기에 색다른 곳을 가고 싶었다. 일행중 영평사 구절초가 좋.. 살아 가는 이야기 2011.10.16
세월 앞에 장사 없다더니... 지난 주 초딩 동창 모임이 있었다. 반가운 얼굴...얼굴...들. 모임의 기원은 남 초딩 6-7명이 고교 시절 포부도 거창하게 문맹 퇴치 한다고 결성한 모임이 세월이 흘러 흘러 초딩 동창 모임이 되었다나.. 젊은 시절엔 남 초딩들만 모이다가 나이가 들며 여 초딩들이 생각났는지 일년에 두 번 봄 가을에 우.. 살아 가는 이야기 2011.10.14
[스크랩] 구름정 정년 퇴임에 부쳐~~~ 먼저 명예로운 정년 퇴임을 하는 구름정 친구에게 추카 축하~~~ 멀리서 손주넘께 자원봉사 하다 보니 퇴임식에 가서 꽃다발이라도 한아름 안겨 줘야 하는디 미안해 ~~ 대신 아래 사진으로 만족하시게나~~~~ㅎㅎ 사실은 축하를 해야하나 서글퍼 해야하나 나도 아리송하다. 구름정처럼 화려한 퇴임은 아.. 살아 가는 이야기 2011.08.01
[스크랩] 마늘 까기 며칠째 잔뜩 찌푸린 날씨가 사흘 굶은 시어미 얼굴 이더니 오늘은 화창한 봄날이다. 나야...영원히 시어미 될 리가 없으니 화사한 얼굴 이었지만 달구방 시어미들의 얼굴이 그렇지 않았을까?~~~ㅎㅎ 얼마전 며느리 본 늘사랑.샤론을 비롯...손주 보느라 여념이 없는 개나리,수선화.. 손주 자랑에 염치도 .. 살아 가는 이야기 2011.08.01
[스크랩] 지난 주말.... 예나 지금이나 애 보기 할 때 주말은 내 자유시간이다. 이변이 없는 한~~ 미리 여기저기 검색도 해보고 머리를 굴려봐도 마땅히 갈 곳이 없다. 실은 갈 곳도 많고 가 보고싶은 곳은 많지만 차편이 여의치 않다. 두 딸래미 운전은 하지만 아직 초보딱지를 떼지 못하여 이제 겨우 동네 아는 길만 다닌다니... 살아 가는 이야기 2011.08.01
[스크랩] 스팸메일 스팸메일 설에 시댁에 내려가야한다고 하루먼저 첫째와 둘째딸네 가족이 북새통을 떨다가 아침 일찍 차 밀릴까봐 등 떠다밀다시피 보내 놓고 겨우내 실내에서 숨도 제대로 못쉬고 고생한 화분에 물도 흠뻑주고 봄햇살이 화사하기에 대청소도 하였다. 한숨돌리고 카페친구들은 무얼할까 문을 열고 들.. 살아 가는 이야기 2011.08.01
[스크랩] 아들이 뭐길래.... 동창생중 4녀 1남을 둔 친구가 있었다. 작년 여름 불행히도 막내이던 아들을 해수욕장에서 잃고 힘겹게 견디어 오더니... 요즘 들려 오는 소식.....새장가 들어 아들 하나 낳고 싶다나 뭐라나... 그 소릴 듣고 나는 그 와이프 생각이 먼저 떠올랐다. 요즘사람 같지않게 얌전하고 순하게만 보이던 부인. 젊.. 살아 가는 이야기 2011.08.01
[스크랩] 현대판 봉숭아 물 들이기 살다 보니 별 희안한 일도 다 있다. 옛날 그땐 국민학교라고 했겠다. 그 시절 봉숭아꽃과 잎을 따 곱게 찧고 백반과 소금 ,등을 넣어 아주까리 잎에 싸서 무명실로 챙챙 감아 하룻밤을 자고 ... 아침에 풀어 보면 내 손톱은 왜 그리 물이 잘 들지 않는지 속이 많이 상해 그 이후론 봉숭아물 들일 생각조차.. 살아 가는 이야기 2011.08.01
[스크랩] 내가 행복한 이유 나는 없는 것이 많아도 행복하다. 남들은 나를 행복하다고 생각해 주지 않는대도... 나는 아들이 없어서 행복하다.(?) 아들은 없어도 나를 사랑하고 보살펴 주는 딸이 셋이나 있으니... 나는 며느리가 없어서 행복하다. 불경스런 며느리는 없어도 장모님을 사랑해 주는 사위가 셋이나 있으니... 나는 돈이.. 살아 가는 이야기 2011.08.01
[스크랩] 컴이 유죄? 쏟아지는 비때문에 산행을 접고 모처럼만의 한가한 시간 오늘은 제대로 된 반찬 차려 아침을 우아하게 먹고픈 마음에 갈치조림, 된장찌개, 보글보글 지글지글 그럴싸하게 익어가는데... 그놈의 컴이 나를 유혹하질 않는가. 이왕이면 멋있는 음악이라도 감상하며 먹으면 어느 왕비가 부러우랴.....컴앞.. 살아 가는 이야기 2011.08.01